[대전다문화]‘AI 대중화 시대, 내 꿈은 내가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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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AI 대중화 시대, 내 꿈은 내가 그린다’

서구가족센터 ‘셀프 리더 캠프’
생성형 AI로 꿈 시각화해보고
만다라트 기법으로 공부목표 세워

  • 승인 2026-08-13 08:34
  • 신문게재 2026-08-13 9면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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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은 가운데, 대전 서구 지역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스스로 미래를 그리고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전서구가족센터는 7월 18일과 25일 이틀간 초등학생(3~6학년)과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셀프 리더 캠프 : 스스로 결정하고 AI로 구체화하라'를 알찬 결실 속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초등부(A반)와 중·고등부(B반)로 나누어 난이도를 달리해 운영됐다.

캠프는 아이들이 AI를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생각을 확장하고 목표를 구체화하는 문제해결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센터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업이 이어졌다.

1교시에서는 AI와 대화하며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탐색하고, 꿈꾸는 미래 모습을 이미지로 시각화해보는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다. 2교시에는 P-D-C(Plan-Do-Check) 시스템과 만다라트(Mandal-Art) 기법을 배워 목표를 세분화하고 실천 계획을 세웠으며, 3교시에는 완성된 만다라트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데일리 리플렉션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부 AI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으나, 전문 강사의 세심한 1대1 개별 지원이 더해져 참가 학생들 모두가 스스로 결과물을 완성해 내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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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캠프는 AI를 직접 다루며 스스로 목표를 세워본 아이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반응이 빛났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GPT는 모르는 걸 검색하는 용도로만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한 미래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필요한 단계까지 알려줘서 정말 신기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계속 패드만 만지는 줄 알았는데 스스로 생각해야 하는 과정이 많아 조금 피곤하기도 했지만, 막연했던 꿈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울 수 있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정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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