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 취임 한 달 만에 군정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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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홍성군수, 취임 한 달 만에 군정 대전환

규제 혁파·현장 행정으로 교통·교육·복지 전방위 개혁 드라이브

  • 승인 2026-08-12 09:3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가 취임 한 달 만에 규제 혁파·현장 행정으로 교통·교육·복지 전방위 개혁하는 등 군정대전환을 맞고 있다(사진-홍성군제공)
박정주 홍성군수가 취임 한 달 만에 군정의 판을 뒤흔들고 있다.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시절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혁파와 현장 중심 행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홍성군정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손댄 것은 공직사회 내부 관행이다. 박 군수는 형식적인 간부회의와 일상적인 일정 보고를 전면 폐지했다. 전자결재와 모바일 메신저를 활성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한 실질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규제혁신추진단'을 가동해 기업 활동을 옥죄던 관행과 규제를 걷어내고 있다. 공장 건축 심의 절차 간소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투자유치센터와 청년 창업지원센터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홍성상품권 지류 발행 한도 확대, 내포 홍학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 등 골목상권 살리기도 병행했다.

교통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효도택시' 도입 행정절차에 착수했고, 학생 전용 통학버스는 오는 10월 투입 예정이다. 중앙부처와 충남도를 직접 찾아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건립, 홍성 서부 국도40호 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긍정적 답변도 이끌어냈다.

원도심 부흥 청사진도 구체화됐다.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묶고, 홍주성·전통시장·역세권 개발을 축으로 원도심을 살린다는 구상이다. 읍·면 지역은 농업과 관광 거점으로 특화하고, 광천은 먹거리 타운 조성으로 상권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보훈수당도 대폭 올린다. 2027년 1월부터 참전명예수당이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되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 군수는 "지난 한 달간 규제를 철폐하고 군정의 틀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제시한 해법들을 가시적인 성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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