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 반납하고 주차장 새단장…단양관광공사 직원의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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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반납하고 주차장 새단장…단양관광공사 직원의 '작은 실천'

김종덕 주임, 폭염 속 만천하스카이워크 노면표시 자발적 정비

  • 승인 2026-08-12 08:2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단양관광공사 김종덕 주임
휴무일 재능기부로 관광객 안전 챙긴 김종덕 주임(사진=단양관광공사)
폭염특보가 내려진 무더위 속에서 자신의 휴무일까지 반납하고 관광시설 주차장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단양관광공사 직원의 자발적인 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도담삼봉주차장 내 황포돛배에서 근무하는 김종덕 주임은 지난 11일 개인 휴무일을 이용해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차장 노면표시 정비에 나섰다.

이번 작업은 회사의 별도 지시나 요청 없이 김 주임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오랜 차량 통행으로 희미해진 횡단보도와 차량 진행방향 유도선, 문자·기호 등을 직접 새로 도색하며 방문객의 안전성과 주차 편의를 높였다.

보도 4) 노면표시 정비를 하고 있는 단양관광공사 김종덕 주임
단양관광공사 김종덕 주임이 개인 휴무일을 활용해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차장의 흐려진 노면표시를 직접 도색하고 있다.(단양관광공사)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매주 화요일 운영·장비 점검으로 휴무한다는 점을 활용해 관광객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고 작업을 마쳤다. 정비에는 도료 구입 등 기본 비용 17만원만 투입됐다.

2017년 2월 단양관광공사에 입사한 김 주임은 자신의 근무지인 도담삼봉이 아닌 다른 관광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폭염 속에서도 반나절 넘게 작업을 이어가며 낡고 흐릿했던 주차장 노면표시를 정비했다.

김종덕 주임은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주차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관광객들의 편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시설 개선에 나선 직원의 책임감과 실천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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