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돌봄부터 귀가 확인까지 한 손에", 서산교육지원청 '내 손에 해봄' 전면 시행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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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돌봄부터 귀가 확인까지 한 손에", 서산교육지원청 '내 손에 해봄' 전면 시행 초읽기

앱 고도화 완료보고회 개최, 8월 사용자 교육·시범운영 거쳐 2학기부터 서산지역 학교로 확대 추진
위치 기반 돌봄 검색·긴급돌봄 매칭·안심 귀가·출결관리·'해봄톡' 탑재, 지역형 교육·돌봄 플랫폼 기대

  • 승인 2026-08-12 07: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방과 후 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내 손에 해봄' 앱의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고, 이번 2학기부터 서산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섭니다.

개편된 앱은 위치 기반 돌봄 기관 검색, 실시간 출결 및 안심 귀가 알림, 긴급 돌봄 예약 등 사용자 편의와 안전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학부모와 학생의 이용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및 대학과 협업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로, 행정 업무 효율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복지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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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서산 「내 손에 해봄」 App 플랫폼 고도화 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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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서산 「내 손에 해봄」 App 플랫폼 고도화 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서산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과 돌봄 환경이 한층 촘촘해질 전망이다.

서산교육지원청이 학부모와 학생, 학교, 방과후 강사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내 손에 해봄' 앱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2학기부터 서산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내 손에 해봄 App 플랫폼 고도화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와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 늘봄방과후 기관 부문 전국 대상 수상과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등 그동안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익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과 이완섭 서산시장, 배정환 서산교육발전특구센터장(한서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충남도교육청과 서산시, 한서대학교 관계자, 관내 초등학교장, 늘봄지원실장,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개발업체인 ㈜파란샘의 주요 기능 시연, 질의응답,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순히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아이의 방과 후 활동과 이동, 출결, 귀가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플랫폼의 기능?에 주목했다.

새롭게 개편된 '내 손에 해봄'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으며, 이용자별 특성을 고려해 학부모·학생·방과후 강사·늘봄지원인력 등 사용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메뉴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 우선 위치 기반 돌봄기관 검색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의 돌봄기관과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자녀의 이동 상황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안심 귀가 알림 기능도 마련됐다. 학부모가 자녀의 방과 후 이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보호자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 공백이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긴급 돌봄 예약·매칭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갑작스러운 돌봄 수요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탭과 타이머 등을 활용한 실시간 출결관리, 온라인 서류 제출 기능도 제공해 학교와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해봄톡'도 운영된다. 교육·돌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각종 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산교육지원청은 8월 한 달 동안 학부모와 교원, 방과후 강사 등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과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실제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인 뒤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서산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 고도화는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함께 지역의 교육·돌봄 자원을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서산시와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학교와 돌봄기관, 대학 등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여러 기관의 홈페이지나 안내문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스마트폰을 통해 교육·돌봄 정보 확인부터 프로그램 신청, 출결 및 귀가 확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 현장에서도 온라인 기반의 출결관리와 서류 제출 등을 통해 행정업무를 효율화하고, 교직원들이 학생 교육과 돌봄 지원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이번 '내 손에 해봄' 플랫폼 고도화와 2학기 전면 시행은 서산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생활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8월 사용자 연수와 시범운영을 충실히 진행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시와 대학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지속 가능한 교육·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앱 기능을 개선하고 지역 내 교육·돌봄 자원도 꾸준히 확대해 '정보 확인→신청→이용→출결→귀가 확인'이 하나로 연결되는 서산형 통합 교육·돌봄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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