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중학생들, 방학 맞아 '베이커리 영어'로 학습 자신감 키운다

  • 충청
  • 예산군

예산 중학생들, 방학 맞아 '베이커리 영어'로 학습 자신감 키운다

  • 승인 2026-08-12 06:4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교육지원청_거점형학습도약캠프 사진_1
예산교육지원청_거점형학습도약캠프(사진=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예산지역 중학생들이 방학 기간 교실을 벗어나 요리와 영어를 접목한 체험형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관내 7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예산 거점형 학습도약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학생들이 자연스러운 소통 과정에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원어민과 함께하는 베이커리 영어캠프'를 주제로 샌드위치와 마들렌·휘낭시에 만들기 등을 진행하면서 조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영어 어휘와 실생활 표현을 익히도록 했다.

단순히 영어 단어를 암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음식을 만들고 모둠별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영어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체험활동 이후 모둠별 미션과 발표에도 참여하며 영어로 의사를 표현하는 기회를 갖는다.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캠프는 두 권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예산중학교와 예산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예산앤유행복센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대술중·임성중·신암중·광시중·대흥중학교 학생들은 예산해봄센터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19대 이병도 충청남도교육감의 기초학력 보장 및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 공약과도 연계됐다.

방학 중 학생들에게 학습에 다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별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체험과 의사소통을 결합한 방식은 영어를 시험이나 교과서 속 학습 대상으로만 접했던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언어를 활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명숙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영어를 즐거운 체험과 소통의 과정으로 경험하며 학습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감 공약 방향에 발맞춰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1.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2. 경산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추진계획 심의
  3. '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4.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5. 본보 임병안·임효인·이현제 기자 ‘제20회 참글상’ 영예

헤드라인 뉴스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