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진근 연제구체육회장 "생활체육은 곧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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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근 연제구체육회장 "생활체육은 곧 복지"

"피클볼로 세대 잇고, 건강한 연제구 만들겠다"

  • 승인 2026-08-12 06:3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부산광역시 김진근 연제구체육회장
김진근 부산시 연제구체육회장
김진근 부산광역시 연제구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을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구민 건강을 위한 복지이자 지역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피클볼을 비롯한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연제구를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을 만나 연제구 생활체육의 현주소와 피클볼의 가능성,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Q. 최근 피클볼이 생활체육의 새로운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떤 스포츠인가요?

A.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장점을 결합한 라켓 스포츠입니다. 규칙이 비교적 쉽고 신체 부담이 크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운동 효과도 충분해 생활체육 종목으로서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Q. 회장님께서 피클볼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피클볼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을 연결한다는 것입니다.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한 코트에서 함께 운동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도 이뤄집니다. 고령화 시대에 건강을 챙기면서 이웃 간 유대감까지 높일 수 있는 좋은 생활체육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연제구체육회가 추진하는 생활체육 정책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A. 가장 중요한 목표는 '1인 1생활체육'입니다.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지원하고, 피클볼처럼 새롭게 수요가 늘어나는 종목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Q. 피클볼 시설 확충 계획도 있습니까?

A. 피클볼을 즐기는 주민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전용시설은 아직 부족합니다. 우선 기존 공공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겸용 코트를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용 코트 확보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전문 지도자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Q. 부산-후쿠오카·오사카 등 한·일 스포츠 교류도 이어가고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A. 스포츠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훌륭한 소통 수단입니다. 일본의 생활체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교류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국제교류 경험을 연제구 체육 발전과 연결해 연제구가 부산을 넘어 아시아 생활체육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무엇보다 현장에서 피클볼 저변 확보와 이번 교류전 성공을 위해 헌신해 주신 연제구피클볼협회 홍영이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연제구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요?

A. 운동은 특별한 날에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 돼야 합니다. 가까운 체육시설을 찾아 라켓 하나를 잡는 작은 시작이 건강과 삶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제구체육회도 구민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건강하고 활기찬 연제구를 만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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