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창업해 지역에 정착… 대전과기대·서구 지원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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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창업해 지역에 정착… 대전과기대·서구 지원망 구축

앵커사업 토대로 양 기관 시설·전문인력 공동 활용
예비창업자 교육부터 제품개발·시장진출까지 뒷받침

  • 승인 2026-08-11 17:5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앵커
이효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다섯번째)이 6일 서구창업허브센터에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대전 서구와 함께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대학과 자치구가 보유한 창업지원 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결해 예비 창업자 교육부터 기업 성장과 시장 진출까지 돕는다는 구상이다.

대전과기대는 앞서 8월 6일 대전 서구 창업허브센터에서 서구와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효인 총장과 전문학 서구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과 초기 기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기업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창업에 필요한 시설과 전문가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서구창업허브센터와 대전과기대 창업보육센터의 시설과 전문인력을 연계한다. 대학의 교육·산학협력 역량과 서구의 창업지원 기반을 결합해 제품 개발과 사업계획 수립, 시장 진출 등을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전과기대가 추진하는 앵커(ANCHOR)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기존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RISE)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로 전환한 것이다. 기존 라이즈의 지역 주도 대학지원에 초광역 협력, 지역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과기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창업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대학이 보유한 시설과 인력을 지역기업에 개방할 방침이다. 창업기업이 지역에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효인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과 대학, 창업지원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앵커사업을 기반으로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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