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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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세종시와 도로교통공단 업무 협약 체결
주요 17개 도로 165개 교차로 대상
오는 2027년 1월 민간 앱 정식 서비스
과속 및 신호위반 감소 등 안전성 향상

  • 승인 2026-08-11 17:36
  • 수정 2026-08-11 17:5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협약
이날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 김은정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장.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민간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흥빈 교통국장과 김은정 공단 교통과학연구원장이 협약의 주체로 나섰다.

향후 본 사업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한누리대로 등 17개 주요 도로의 165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7년부터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녹색과 적색 등의 실시간 신호 상태와 잔여 시간, 우회전 횡단보도 보행 신호까지 상세히 제공받게 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시간 신호 정보를 제공받을 경우 과속은 10%포인트 감소하고, 신호위반은 6%포인트 줄어드는 등의 교통안전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시민들이 일상 운전 중에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서비스가 개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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