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국가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미래산업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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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국가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미래산업 속도감 있게 추진"

  • 승인 2026-08-11 17:07
  • 신문게재 2026-08-12 2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AI와 반도체 등 미래 핵심 산업 선점을 위해 전략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앞당기고 국가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와 AI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첨단 산업의 필수 기반인 전력 공급망 확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청년 일자리 기회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과 인빅터스게임 유치 등 최근의 시정 성과가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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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11일 주재한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시정 전반의 속도감 있는 대응을 당부했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11일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시정 전반의 속도감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8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AI, 반도체, 방산, 바이오는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인데 이를 선점하기 위한 시·도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립 중인 민선 9기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최대한 앞당겨 9월 초까지 구체적인 방향을 마련하고 AI위원회 구성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정부에 건의한 국가반도체종합연구소 대전 설립을 언급하며 "대덕특구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R&D와 인재양성의 중심 역할을 대전이 맡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유치 전략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서 AI·반도체 산업의 필수 기반인 전력망 확충도 시 차원의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허 시장은 "아무리 기술과 산업 기반을 갖춰도 전력이 없으면 결국 그림의 떡"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와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전력 공급망 확충을 대전시 전체의 과제로 보고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를 당부했다.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관리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어렵게 제도화한 지역인재 채용이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별 채용 실적을 매년 체계적으로 조사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이른바 '쪼개기 채용' 등 제도 취지를 우회하는 사례가 없는지도 면밀히 살펴 더 많은 지역인재가 채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잇따라 전해진 지역 현안 성과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지원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허 시장은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창설과 관련해 "대규모 인구 유입과 경제적 파급효과뿐 아니라 3군의 국군사관학교가 대전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정부 계획에 맞춰 대전에서 안정적으로 창설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말했다.

또 2029 인빅터스게임 대전 유치와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사 건립 추진에 대해서도 "지난 한 달간 이어진 좋은 소식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좋은 소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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