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첫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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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첫 간담회

지역 현안과 향후 협력 방안 논의

  • 승인 2026-08-11 15:4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 사진
추경호 대구시장은 11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신서혁신도시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11일 신서혁신도시를 찾아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공기관 간 소통 자리로, 기관과 지역사회가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대구시는 그동안 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에서 수행해 온 역할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지역경제와 산업, 인재 육성 분야에서 보다 실질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각각 보유한 자원과 기능을 연결해 청년들에게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사이의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창업과 기업 지원을 위한 연계도 강화한다. 대구시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지원 기능을 지역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과 연결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혁신도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대구시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생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교통을 비롯한 생활 기반시설과 문화·여가 환경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업무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혁신도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지역 발전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도 이어진다.

대구시는 향후 이전 대상 기관을 검토할 때 기존 신서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기능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산업적 효과를 확대하고 혁신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추경호 시장은 공공기관을 지역 발전의 중요한 동반자로 평가하면서 기관별 강점을 지역의 산업과 인재, 기업 성장에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면서 혁신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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