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천 산책로, 진입부터 휴식까지 ‘무장애 동선’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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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거천 산책로, 진입부터 휴식까지 ‘무장애 동선’ 살핀다

경사·단차·노면·보행로 폭 등 현장 확인
휠체어·유모차 이용 불편 구간부터 단계적 정비 논의

  • 승인 2026-08-11 15: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8.11[안대룡 의색]2
안대룡 울산시의원이 11일 무거천 산책로를 찾아 보행약자의 이동을 방해하는 진입로의 단차와 노면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울산시의회 제공)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도 무거천 산책로에 쉽게 진입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을 보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은 11일 오후 무거천 일원에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남구의회 김우성 의원과 남구청 관계 공무원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산책로 입구의 접근성을 시작으로 경사와 단차, 길의 폭, 노면 상태를 차례로 확인했다. 이동 경로가 중간에 끊기는 구간이 있는지 살피고 쉼터와 안전시설, 안내표지의 설치 상태도 점검했다.

논의는 장애인과 고령자, 유아 동반 가족 등 보행약자의 이용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정 구간만 손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진입과 이동, 휴식으로 이어지는 전체 동선을 단절 없이 연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현장 조건과 시설물 설치 기준, 이용자 안전을 함께 고려해 보완이 시급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무거천은 인근 주민들이 평소 산책로로 이용하고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 휴식 공간이다. 그동안 보행데크와 쉼터 설치 등 환경 개선이 이뤄졌지만,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의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안대룡 의원은 많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간인 만큼 이동 과정에서 누구도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세밀하게 검토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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