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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7월 충청권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142조 7897억 원으로, 전월(173조 284억 원)보다 30조 2387억 원(-17.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남 상장사 시가총액은 99조 4801억 원으로, 6월(116조 6788억 원)보다 17조 1987억 원(-14.7%) 하락했다. 충북도 이 기간 56조 3497억 원에서 43조 3096억 원으로 13조 401억 원(-23.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감소는 코스닥의 약세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충청권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5개사의 7월 시가 총액은 6월보다 1조 4563억 원(-3.1%) 감소한 45조 8762억 원이다. 반면, 코스닥상장법인 219개사의 시가총액은 이 기간 28조 7825억 원(-22.9%) 줄어든 96조 9134억 원이다. 코스피 하락 폭은 그다지 크지 않았으나, 코스닥에서 충청권의 전체적인 시가총액 하락을 주도한 것이다.
충청권 상장법인 중 음식료·담배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큰 하락을 보였다. 시총 감소 폭이 가장 큰 업종은 비금속이다. 비금속 업종은 6월 2419억 원에서 7월 1715억 원으로 29.1%나 폭락했다. 이어 전기·전자 업종도 해당 기간 36조 106억 원에서 26조 1263억 원으로 27.4% 내렸다. 제약 업종 역시 22조 9167억 원에서 16조 8299억 원으로 26.6% 주저앉았다.
유일한 상승세를 보인 음식료·담배 업종은 6월 18조 9238억 원에서 7월 19조 9435억 원으로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월간 거래대금은 시장 전체 대금보다 하락 폭이 컸다. 충청권 7월 거래대금은 8조 8530억 원으로, 6월(11조 9954억 원)보다 3조 1424억 원(-26.2%) 줄었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하락 폭인 -18.8%보다 높은 수준이다.
7월 개별 종목 중에선 KT&G가 시가총액 1위로, 6월보다 9758억 원 증가했다. 주가 상승률 1위로는 영흥으로 74.4%로 상승률이 돋보였다.
코스피는 6월 9114.55, 코스닥은 5월 1213.74로 각각 최근 3개월 내 최고점을 찍으며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 그러나 7월 30일 기준으로 코스피는 5593.56, 코스닥은 644.78까지 각각 크게 내렸다.
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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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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