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농가 한우 경락가 4360만 원…한우 비육우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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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농가 한우 경락가 4360만 원…한우 비육우 부문 대상

  • 승인 2026-08-11 15:36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고급육 경진대회(정무부지사님)
구본영 충남도 정무부지사(왼쪽)가 11일 천안에서 열린 고급육 경진대회에 참석해 유봉기 농가에게 한우 비육우 부문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 내 축산농가의 품질 경쟁력 강화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한 '2026년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가 11일 천안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다.

도가 후원하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축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하는 한편, 우수 축산물 생산 정보 등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우 비육우 ▲비육돈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한우 부문은 시군별 출품 기준을 충족한 체중 800㎏ 이상 혈통 등록 비육우(거세) 53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비육돈 부문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남지원의 협조를 받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2000두 이상 출하한 농가의 등급 평가 자료를 활용해 심사했다. 심사는 최종 등급, 육질·육량, 결함 유무, 종합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가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한우 비육우 부문 대상은 유봉기 농가(공주시)가 차지했다. 해당 농가의 출품 한우는 1㎏당 8만 원의 경매 낙찰 금액을 기록했으며, 도체중 545㎏으로 측정돼 총 경락가 4360만 원으로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 최고 경락가를 기록했다.

대상 이하 한우 비육우 부문 수상자는 ▲최우수상 신재호 농가(서천군) ▲우수상 유기택 농가(공주시) ▲장려상 노영섭 농가(논산시) 등이다.

비육돈 부문은 ▲최우수상 이재원 농가(당진시) ▲우수상 김덕수 농가(논산시) ▲장려상 공호철 농가(부여군)가 각각 선정됐다.

행사에 참석한 구본영 정무부지사는 "경쟁력 있는 축산업,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 도가 앞장서 뛸 것"이라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통하는 충남, 통하는 축산농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도전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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