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영국 모던아트 옥스퍼드, 국제 교류 확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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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영국 모던아트 옥스퍼드, 국제 교류 확대 협약 체결

  • 승인 2026-08-11 15:36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충남도는 2027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국의 대표적 공공 미술관인 모던아트 옥스퍼드와 전시 및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현대미술 전시와 학예 연구,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을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등 해외 주요 예술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세계와 연결되는 열린 미술관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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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언 미술관준비과장(왼쪽)과 폴 홉슨 관장이 10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현지 시각 10일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모던아트 옥스퍼드(Modern Art Oxford)에서 상호 협력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언 충남미술관준비과장과 폴 홉슨(Paul Hobson) 모던아트 옥스퍼드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던아트 옥스퍼드는 1965년 설립된 영국의 대표적인 공공 현대미술관으로, 국제 현대미술 전시와 교육,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예술과 시민을 잇는 공공 미술관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제시해 온 혁신적인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7년 개관을 앞둔 충남미술관과 해외 공공 미술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시와 교육, 학예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후 5년간 ▲현대미술 전시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경험 공유 ▲학예 연구 협력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실무 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사업(프로젝트)을 발굴하고, 충남미술관 개관 이후에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는 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으로, 오는 12월에는 싱가포르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Singapore)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미술관 개관 이후에도 세계 주요 문화·예술기관과의 교류를 지속해 단계적으로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장언 충남미술관준비과장은 "충남미술관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열린 공공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와 영국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국제적 연결망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 홉슨 관장은 "전시와 교육,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전문성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미술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추진 중이다. 현재 지상층 골조 공사를 마치고 내부 벽체 시공 등 후속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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