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제천 도심 곳곳에서 음악과 영화 사전 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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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제천 도심 곳곳에서 음악과 영화 사전 행사 시작

  • 승인 2026-08-11 11:0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본 행사에 앞서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2026 비포짐프' 사전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거리의 악사 선발과 지역 뮤지션 공연, 이동식 트럭을 활용한 게릴라 버스킹 등 시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모든 사전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이를 통해 영화제와 시민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지역 사회의 활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BEFORE JIMFF 포스터
'2026비포짐프'포스터(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제공)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제천 도심 곳곳에서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사전 행사가 시작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본 영화제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2026 비포짐프(Before JIMFF 2026: Tune1, Tune2, Play)'를 마련했다.

첫 무대는 지난 8일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 광장에서 열린 'JIMFF 거리의 악사' 본선이었다. 전국에서 263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였다.

'JIMFF 거리의 악사'는 음악영화제와 제천 시민의 거리를 더 가깝게 연결하기 위해 올해 다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본선에서 선발된 뮤지션들은 영화제 기간 제천 시내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음악 외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제천 지역 단체 등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운영됐고, 영화제를 주제로 한 OX 퀴즈도 마련돼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차양막과 파라솔 좌석 등이 설치돼 관객들이 한여름 야외에서도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퀴즈 참여자에게는 제천화폐 '모아'가 제공됐으며, 시민 심사위원들에게는 제천화폐와 영화 예매권, 'JIMFF 스페셜 초이스' 공연 예매권 등이 주어졌다.

사전 행사는 오는 15일 두 번째 프로그램인 'Tune2'로 이어진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 광장에서 제천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 열린다. 이 무대는 영화제 기간 'JIMFF 거리의 악사'에 참여할 지역 아티스트를 선발하기 위한 자리다.

지역 음악인들의 무대와 함께 제천 솔리스트 앙상블과 제천 첼로 앙상블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오후 8시에는 제천 첼로 앙상블과 함께 영화 <영웅>과 <레미제라블>의 주요 음악을 선보이는 갈라쇼가 펼쳐진다.

이날 역시 플리마켓과 영화제 관련 OX 퀴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8월 마지막 주에는 공연장을 벗어나 제천 시내를 직접 찾아가는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21일과 22일 진행되는 'Play'에서는 이동식 트럭을 활용한 게릴라 버스킹이 예정돼 있다. 브라스 밴드와 타악 연주자들이 트럭 무대에 올라 영화 관객들에게 익숙한 OST를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21일에는 의림지 주차장과 문화의 거리, 제천역 등을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되며, 22일에는 문화의 거리와 제천역, 의림지 주차장, 장락동 등으로 무대가 이동한다. 구체적인 공연 시간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비포짐프'는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제천의 광장과 거리, 일상 공간을 음악으로 채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정 공연장을 찾아가는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공연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김기용 공연 사업운영실장은 "올해는 공연장뿐만 아니라 광장과 거리까지 영화제의 무대를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영화와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비포짐프를 비롯해 9월 영화제까지 제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영화 상영과 공연을 비롯해 음악과 영화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천 곳곳에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2026 비포짐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입장료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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