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 자회사 TXSpace, 블루오리진과 지상국 안테나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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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 자회사 TXSpace, 블루오리진과 지상국 안테나 공급 계약 체결

  • 승인 2026-08-11 10:56
  • 수정 2026-08-11 17:3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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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스템 전문기업 컨텍의 미국 자회사 티엑스스페이스(TXSpace)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글로벌 민간 우주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으로부터 지상국 안테나 3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TXSpace는 블루오리진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글로벌 우주 인프라 공급망을 한층 넓히게 됐다.

TXSpace는 올해 플래닛랩스(Planet Labs), KSAT 등 글로벌 톱티어(Top-tier) 위성 서비스 기업에 이어 블루오리진까지 고객사를 다변화하며, 세계 최대 우주 시장인 미국에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계약은 블루오리진이 추진 중인 대규모 위성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와 맞물려 향후 추가 사업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블루오리진은 재사용 발사체 '뉴 글렌'과 달 착륙선 '블루 문', 위성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총 5408기의 위성으로 구성된 차세대 위성통신망 '테라웨이브(TeraWave)'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대규모 통신망 구축에 따라 위성 수와 데이터 전송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지상국 안테나 수요 역시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TXSpace는 이번 계약을 마중물 삼아 블루오리진의 추가 발주는 물론, 북미 주요 민간 우주기업과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연쇄 수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블루오리진이 TXSpace의 안테나를 선택한 것은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증거"라며 "이번 공급은 블루오리진과의 사업 확대를 위한 첫 출발점인 만큼, 성공적인 납품을 기반으로 후속 수주와 글로벌 고객 확보를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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