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혁신선도지역 도전…5년 최대 2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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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육혁신선도지역 도전…5년 최대 200억 원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재원 집중
교육청·시·자치구 공동 전략 마련

  • 승인 2026-08-11 10: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할 새로운 지역교육 모델을 마련해 정부 공모에 도전한다.

부산이 준비하는 분야는 '비수도권 광역시 2유형'이다. 최종 명단에 들면 기본 3년에 추가 2년을 더해 해마다 특별교부금 최대 40억 원을 받을 수 있다. 5년간 지원 규모는 최대 200억 원이며 지방자치단체가 전체 사업비의 절반을 부담한다.

재원과 교육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집중한다. 지역별 교육 여건의 차이를 줄이는 동시에 대학·산업계와의 연결을 넓힐 수 있는 실행안도 발굴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부 공고가 나온 뒤 전담조직을 꾸렸다.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부산시·자치구와 실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교육감과 시장, 구청장,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내용을 확정한다. 여러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부가 2024~2026년 교육발전특구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새롭게 개편한 제도다.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체계를 설계하고, 우수 사례는 전국으로 확산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이 독자적으로 방안을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부산시·자치구와 지역소멸 문제를 함께 분석하고 있다며, 부산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묶어 현장에서 작동할 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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