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정부예산 확보 국회 공조…20개 핵심 현안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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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정부예산 확보 국회 공조…20개 핵심 현안 지원 건의

못골 종합개발·상진 군유지·CCU 산업 육성부터 국도 5호선 개량까지

  • 승인 2026-08-11 08:0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엄태영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2027년 정부예산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이 필요한 20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못골 종합개발과 상진 군유지 활용을 통한 정주 기반 마련, 중부권 CCU 집적화단지 조성, 국도 5호선 개량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단양군과 엄태영 의원은 지역 숙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엄태영의원
단양군이 엄태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군이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이 필요한 20개 사업의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 9기 핵심사업인 못골 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해 상진 군유지(KBS 중계소 부지) 활용, 중부권 CCU 집적화단지 조성,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공모, 국도 5호선 개량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못골 종합개발은 심곡리 일원에 주택과 숙박시설, 도시계획도로 등을 조성해 시가지를 확장하고 새로운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7년도 지역개발사업 반영과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옛 KBS 중계소가 위치한 상진 군유지는 택지와 도로 등을 조성해 장기간 활용되지 못한 부지를 새로운 정주 공간으로 전환하고 상진·별곡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엄태영의원
단양군이 엄태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이정학기자)
지역 주력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중부권 CCU 집적화단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시멘트·석회산업을 기반으로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와 기업지원센터 등을 연계해 탄소 포집부터 기술 상용화와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현안으로는 국도 5호선 응실∼우덕·평동∼하시 구간 개량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사업 우선순위 상위 반영을 건의했다. 이 구간은 대형 화물차와 관광차량 통행량이 많은 데다 도로 선형이 좋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또 건강검진센터와 관광순환도로, 복합실내문화공간 등 8개 사업으로 구성된 제2기 지역개발사업이 정부 심의에서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와 동서울∼단양∼구인사 시외버스 필수노선 지정, 지방도 927호선 예천군 구간의 국도 승격, 패러글라이딩 관련 법령 정비 등 지역 숙원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역 현안이 국가계획과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영 의원도 "단양 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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