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임신부터 육아까지 촘촘하게… ‘육아친화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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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임신부터 육아까지 촘촘하게… ‘육아친화도시’ 조성 박차

임신 전 건강검진·산후 돌봄·출산육아수당 등 생애 초기 맞춤형 지원
출산육아수당 누적 2,515명·42억 3,911만 원 지급… 경제적 부담 경감

  • 승인 2026-08-11 06:5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임신 준비부터 영유아 양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은 임신 사전 건강검진비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환급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 1명당 총 1,000만 원의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전입 가구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출산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1.보건소 전경
진천보건소 전경.(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 회복, 영유아 양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초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단계별 행정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임신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부터 시작된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는 20~49세 군민을 대상으로 여성에게는 난소 기능 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비(최대 5만 원)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298명이 혜택을 받았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전문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 집안일을 돕는 서비스다. 진천군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으로 지원을 넓혔다.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90%(최대 50만 원)를 군비로 환급해 준다. 올해 상반기 185가정이 이용했다.

출산 이후 장기간 이어지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육아수당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동을 대상으로 1명당 총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아이가 1세와 6세가 되는 해에는 각각 100만 원, 2세부터 5세까지는 매년 200만 원씩 총 6회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

수당 지급 인원은 2023년 423명, 2024년 445명, 2025년 935명으로 매년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712명에게 지급됐다. 현재까지 누적 2515명에게 총 42억 3911만 원이 지원됐다.

진천군은 타 지역에서 전입한 가구도 거주 요건을 채우면 남은 회차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송지연 진천군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의 경제적·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출산 정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임신부터 양육까지 단계별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육아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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