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관광 결합 무안황토갯벌축제 29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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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관광 결합 무안황토갯벌축제 29일 화려한 개막

  • 승인 2026-08-10 14:44
  • 한규상 기자한규상 기자
붙임2 제12회 무안황토갯벌축제 포스터
제12회 무안황토갯벌축제 포스터.(사진=무안군 제공)
제12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갯벌이 살아있다'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무안갯벌을 알리고 생태와 관광을 결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첫날에는 무안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후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목교로 알려진 1.5㎞ 규모의 무안갯벌탐방다리에서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바다와 갯벌의 경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낙지광장 물놀이장에는 워터타워가 새롭게 들어서며 갯벌장어잡기 체험 운영도 확대된다. 생태갯벌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의 규모도 넓혔다.

생태갯벌과학관에서는 과학과 갯벌을 연결한 콘텐츠가 선보인다. '싸이팝' 특별전시를 비롯해 찾아가는 과학강연과 이동식 과학체험, 스타카도 등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참여를 돕는다.

예술과 문화가 결합된 가족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작가와 함께하는 바다예술체험, 무안갯벌 체험, 동화캠프, 작은영화관 등이 축제 기간 운영된다.

직접 참여하며 갯벌을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갯벌장어잡기와 운저리 바다낚시, 갯벌생태체험, 칠면초 맨발걷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무안갯벌의 자연환경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농수특산물을 만나는 공간도 마련된다. 농수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무안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선보이고 양파김치 담그기 체험도 진행한다. 축제와 지역 특산물 소비를 연계해 관광객들이 지역 먹거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 열린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에는 5만2천여 명이 방문했다. 5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주말 집중형으로 운영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으며, 축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총 경제적 파급효과가 39억1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무안=한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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