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현대화 펀드' 대상 선정… 세양쉬핑 등 3개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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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현대화 펀드' 대상 선정… 세양쉬핑 등 3개 선사

노후 연안선박 현대화 사업 추진 박차
정부 자금 지원으로 해상교통 안전 확보
여객선 넘어 연안화물선까지 지원 확대
공동 발주로 건조 비용 절감 효율 극대화

  • 승인 2026-08-10 17:4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해수부 신청사
해수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2026년 제2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대상자로 세양쉬핑, 태경탱커, 독도크루즈 등 3개 선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연안선박의 교체를 지원하여 해상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고 연안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연안여객선 현대화를 위해 총 2,49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해왔다. 그동안 퀸메리호와 한일골드스텔라호 등 총 6척의 여객선 건조를 완료해 실제 항로에 투입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연안여객업계와 화물업계 간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전격 확대했다.

선정된 선사에는 선박 가격의 50%에 달하는 펀드 자금이 지원되며, 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건조비를 갚아나가게 된다. 특히 세양쉬핑과 태경탱커는 같은 조선소에 선박을 공동 발주하여 설계비 등 건조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선사를 위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3차 공모를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혜정 해운물류국장은 "연안선박의 현대화는 섬 주민의 해상교통권을 보장하고 연안물류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정부는 노후선박 교체를 지속해서 지원하는 한편, 공동 발주 활성화와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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