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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10일 아산 올드밀에서 진행한 '초·중등 배움기 교사 교직설계 직무연수 2차 연수'에서 참여 교사들이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 수업을 설계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제공) |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오동석)은 10일 아산 올드밀에서 관내 초·중등 배움기 교사를 대상으로 '초·중등 배움기 교사 교직설계 직무연수 2차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단순히 듣고 끝나는 일회성·이론 중심 연수에서 벗어나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교실 현장에 직접 적용하고 성찰하는 '현장 중심 배움·나눔 연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1차 연수에 이은 연속성 있는 징검다리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이 방학 기간에 한자리에 모여 1학기 동안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2학기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생들은 1차 연수에서 배운 교직설계 및 수업 성찰 이론을 바탕으로 1학기 동안 각자의 학교 현장에서 이를 직접 적용하고 실천하며 자율적인 성찰 과정을 거쳤다. 이번 2차 연수에서는 이러한 현장 실천 결과를 토대로 동료 교사들과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다가오는 2학기 배움 중심 수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일회성 과정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되는 모듈형 프로세스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 교사들은 이번 2차 연수에서 다듬은 2학기 수업 구상을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뒤, 오는 11월과 12월 중 개최될 '지혜나눔 콘서트'에서 그 과정과 경험을 나누며 배움을 확장하게 된다.
이 같은 단계별 과정을 통해 교사 개인의 배움과 성찰을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고, 개인의 성장이 지역 교육공동체의 지혜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달식 강의를 지양하고 실제 교실에서의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연수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초·중등 교사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과정에서 집단지성을 형성하고, 방학 기간을 활용해 교직관을 성찰함으로써 동료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교원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오동석 원장은 "배움기 교사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실행해보고 스스로 성찰하며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징검다리 연수가 교사 개개인의 교직관을 정립하고 2학기 배움 중심 수업을 완성도 높게 이끄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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