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노후 서산 동문주공아파트, 새 주거공간 향한 첫걸음,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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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노후 서산 동문주공아파트, 새 주거공간 향한 첫걸음,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화

서산 동문주공 1·2단지 조합 총회 잇따라 개최, 의견 교환
설계자·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계약 등 주요 안건 의결도

  • 승인 2026-08-10 11: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 동문주공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최근 총회를 통해 설계자 및 관리업자 계약 안건을 처리하며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1988년 준공된 이 단지는 주차난과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조합을 설립했으며, 가로주택정비 방식을 채택하여 대규모 재개발보다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향후 건축심의와 시공자 선정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심 내 주거 환경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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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주공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 개최 모습(사진=서산동문주공아파트 가로주택정비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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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주공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 개최 모습(사진=서산동문주공아파트 가로주택정비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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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문주공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 개최 모습(사진=서산동문주공아파트 가로주택정비조합 제공)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대표적인 노후 공동주택인 동문주공아파트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 동문주공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8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 5층 다목적강당에서 1단지와 2단지로 나눠 각각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윤명자 조합장이 이끄는 1단지 총회가 열렸으며, 오후 4시에는 정재영 조합장이 이끄는 2단지 총회가 이어졌다. 두 총회에는 모두 6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절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 단지별로 설계자 계약체결의 건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체결의 건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안건들이 상정돼 처리됐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가로망과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노후·불량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재개발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문주공아파트는 1988년 11월 준공된 3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올해 준공 38년을 맞았다. 오랜 기간 사용되면서 건축물과 각종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됐으며, 특히 주차공간 부족 등 생활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

주민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비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으며, 지난해 6월 28일 창립총회를 열고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을 공식 출범시켰다.

당시 조합은 240여 명 규모의 조합원을 기반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조직과 절차를 갖추고 정비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이번 총회는 이후 사업 절차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설계자와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 절차가 진행되면서 향후 사업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오랜 시간 주거환경 개선을 기다려온 만큼 사업이 하나씩 구체적인 절차를 밟아가는 모습을 보니 기대가 크다"며 "주민들이 힘을 모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동문주공아파트의 새로운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과정에서 조합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행정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거환경 개선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 관계자도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정비사업이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조합은 앞으로 건축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사업의 핵심 단계인 시공자 선정 등을 차례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랜 기간 노후화된 동문주공아파트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부족한 주차공간과 노후 시설 등 기존 공동주택이 안고 있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부동산 및 주거환경 측면에서도 동문주공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심 내 노후 주거지의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조합은 향후 각종 심의와 인허가, 시공자 선정 등 사업 단계별 절차를 진행하면서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산 동문주공아파트는 서산 도심 생활권에 위치한 노후 공동주택으로,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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