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최대 50만 원 돌려주는 '반값 여행'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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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최대 50만 원 돌려주는 '반값 여행' 본격 개시

"태안에서 힐링하고 여행비 50% 환급받으세요!"

  • 승인 2026-08-10 10:25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안면도 자연휴양림
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사진=태안군 제공)


2. 만리포 해수욕장
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내 여행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태안군은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따른 청년층 유출과 세수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 전환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태안군은 서해안 유일의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과 21개 해수욕장 운영, 100여 개의 야영장을 갖춘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임을 알리고, 1688개소의 숙박업소와 1603개소의 음식점 등 관광서비스 중심의 산업구조를 부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예산은 총 10억 8천만 원 규모로, 관외 거주 관광객이 태안을 방문해 지출한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최대 20만 원, 청년층(만 19~34세) 환급금의 20% 추가 가산, 가족 단위(최대 5인) 최대 50만 원 환급 가능, 환급받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2027년 4월 30일까지 태안군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의 재방문과 지역 내 소비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8월 중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1809만 명이 태안을 찾았지만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소비로 연결하는 것이 절실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을 위한 반값 여행 지원으로 국민의 여행비 부담을 낮추고, 해양치유와 휴식이 있는 매력적인 태안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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