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간부회의 ‘현장으로’…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첫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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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여군수, 간부회의 ‘현장으로’…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첫 점검

1,257억 원 규모 대형사업 공정·안전·개관 준비까지 직접 확인
부여여고 개교 후 공사 지속…학생 통학로·공사차량 동선 분리 집중 점검

  • 승인 2026-08-10 10:12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이용우 부여군수는 간부회의 방식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첫 일정으로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번 현장 회의에서는 내년 3월 부여여고 개교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습 환경 보호 대책을 집중 논의했으며, 시설 준공 후 조기 개관을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도 함께 다뤄졌습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주요 현안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소통회의를 지속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방침입니다.

1.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 현장점검(4)
이용우 군수가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부여군제공)
회의실에서 보고받던 간부회의가 사업 현장으로 옮겨졌다. 이용우 부여군수가 민선 9기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바꾸고 첫 현장점검 대상으로 1,257억 원 규모의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선택했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10일 이용우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부여읍 가탑리 일원에 들어서는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은 교육과 문화, 체육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대규모 복합사업이다.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반다비체육센터, 부여여고 등이 들어서며 부여여고 사업비를 제외한 총사업비만 1,257억 원에 달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단순한 공정률 확인보다 실제 준공과 개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찾아내는 데 점검의 초점이 맞춰졌다.

이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별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공정과 품질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안전관리 실태와 시설별 준공 시기, 향후 개관 일정도 함께 살폈다.

특히 내년 3월 부여여고 개교 이후의 안전 문제가 주요 점검사항으로 다뤄졌다. 학교가 문을 연 이후에도 공공도서관과 반다비체육센터 공사가 이어지는 만큼 학생들의 등·하교 동선과 공사차량 이동 경로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군은 학생 통학로와 공사차량 동선을 분리하는 방안을 비롯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안전사고 등 학습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공사 지연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했다. 시설별 공정이 계획보다 늦어질 경우 이를 만회할 수 있는 대책을 점검하고, 여름철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른 공사현장 안전관리에도 차질이 없도록 주문했다.

건물을 완공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개관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준비 상황도 확인했다. 운영에 필요한 인력 확보와 집기·장비 준비 등을 공사와 병행해 추진하고 관계부서가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조율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점검은 민선 9기 들어 부여군이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현장 중심으로 전환한 뒤 진행한 첫 현장 회의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서류와 보고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군수와 관련 부서 간부들이 사업 현장을 함께 확인하고 문제점을 현장에서 논의하겠다는 취지다.

부여군은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을 시작으로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 가운데 직접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책소통회의와 연계한 현장 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이 지연되거나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문제를 조기에 찾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확인해야 보이지 않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은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함께 논의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부회의 개편의 성패는 '현장을 찾는 것' 자체보다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가 얼마나 빠르게 행정에 반영되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처럼 여러 시설과 부서가 얽힌 대형사업은 공정과 안전, 학교 운영, 시설 개관 준비가 동시에 맞물려야 하는 만큼 부서 간 조정과 지속적인 현장점검이 사업 완성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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