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 가족과 군산 역사·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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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이주배경학생 가족과 군산 역사·문화 체험

  • 승인 2026-08-10 09:4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교육지원청 다우리 캠프 사진_1
예산교육지원청 다우리 캠프(사진=예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예산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이주배경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주말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2026년 여름방학 기간 진행한 '다우리 공감 토요돌봄캠프' 군산 체험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에도 근무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고, 평소 가족이 함께하기 어려웠던 문화·역사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돌봄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같은 공간에서 체험활동을 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가족들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군산근대건축관과 진포해양공원 등을 방문했다.

군산의 근대 건축물과 역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면서 우리나라 근대사의 문화적 배경을 접했다.

경암동 철길마을에서는 가족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선유도로 이동해 해양 경관과 자연환경을 둘러보며 역사·문화 탐방과 자연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해 현장 상황에 따라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캠프는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으며, 참여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 교복을 입고 바다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주말 근무 때문에 평소 자녀와 체험활동을 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명숙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당부했다.

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돌봄·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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