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했더니 95.6% 정규직 전환…경기도 여성 일자리 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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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했더니 95.6% 정규직 전환…경기도 여성 일자리 사업 ‘눈길’

3개월 인턴 후 95.6% 정규직…경기도, 하반기 여성 구직자 모집

  • 승인 2026-08-10 09:1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026년 새일여성인턴모집 포스터
새일여성인턴모집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인턴으로 시작한 여성 근로자의 상당수가 정규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가 기업의 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경력보유여성 등 미취업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6년 하반기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여성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이 아니라 3개월간의 인턴 근무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를 확인한 뒤 장기 고용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참여자의 정규직 전환율은 95.6%에 달했다. 인턴 기간 동안 업무 적응도와 직무 적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정규직 채용과 장기근속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입장에서도 채용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지원 대상은 4대 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1,000인 미만 기업이다.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을 마친 미취업 여성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인턴 기간은 3개월이다. 기업에는 인턴 채용지원금으로 근무기간 동안 월 최대 80만 원이 지원된다.

인턴 종료 후 해당 여성을 정규직 또는 상용직으로 전환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에 80만 원, 참여자에게 60만 원의 장려금이 각각 지급된다.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는 추가로 80만 원이 지원된다.

참여자 1명당 지원 규모는 기업지원금과 고용유지 장려금 등을 합쳐 최대 460만 원이다.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은 인턴 기간을 채용 후 교육과 적응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취업 지원을 넘어 여성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과 기업의 안정적인 인재 확보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고용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여성 구직자는 경기 광역 새일센터 또는 가까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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