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첫 청년 대토론회 개최…200여 명 몰리며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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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첫 청년 대토론회 개최…200여 명 몰리며 뜨거운 관심

일자리·주거·국방산업 연계 등 정주 여건 개선 대안 쏟아져
‘소통 의지’ 빛났지만, 행정 성과 홍보 쏠림 및 시간 제약 아쉬움

  • 승인 2026-08-10 08:1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역 청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와 주거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2026 논산 청년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으나, 행사 운영 면에서는 자유 토론 시간 부족과 행정 홍보 위주의 구성에 대한 일부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논산시는 이번에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해 신규 사업에 반영하고, 앞으로 청년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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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청년센터는 지난 8일 논산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논산 청년 대토론회: 논산을 바꾸는 시간’을 개최했다. 지자체가 청년 세대만을 단독 대상으로 삼아 마련한 대규모 공론장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논산시 제공)
청년이 지역 발전의 주체로 나서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과 직접 소통하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청년센터는 지난 8일 논산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논산 청년 대토론회: 논산을 바꾸는 시간’을 개최했다. 지자체가 청년 세대만을 단독 대상으로 삼아 마련한 대규모 공론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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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청년네트워크 회원과 지역 청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모였다. 청년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험에 기반해 일자리·주거·농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피력했다.(사진=논산시 제공)
이날 현장에는 청년네트워크 회원과 지역 청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모였다. 청년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험에 기반해 일자리·주거·농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피력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국방기업 연계 취업 지원 △청년 문화기획 활성화 △주거 실질 안정화 등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 대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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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미래 동력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꿈을 실현하는 환경에 달려있다”며 “국방군수산업을 위시한 압축 성장 기틀 위에서 청년이 변화의 주역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사진=논산시 제공)
행사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년들의 질문과 제안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에 나섰다. 백 시장은 “논산의 미래 동력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꿈을 실현하는 환경에 달려있다”며 “국방군수산업을 위시한 압축 성장 기틀 위에서 청년이 변화의 주역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자체의 소통 의지에도 불구하고 운영 체계와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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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참석 청년과 시의원들은 행사 구성이 수평적 토론보다는 행정 성과 홍보에 다소 쏠렸다고 지적했다. 시 간부 공무원들이 다수 참석했으나 청년과의 깊이 있는 질의응답이 부족했고, 다채로운 식순으로 인해 자유 토론 시간이 제약을 받으면서 일부 청년이 중간에 퇴장하는 상황도 발생했다.(사진=장병일 기자)
일부 참석 청년과 시의원들은 행사 구성이 수평적 토론보다는 행정 성과 홍보에 다소 쏠렸다고 지적했다. 시 간부 공무원들이 다수 참석했으나 청년과의 깊이 있는 질의응답이 부족했고, 다채로운 식순으로 인해 자유 토론 시간이 제약을 받으면서 일부 청년이 중간에 퇴장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전달될 가능성을 본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음 행사부터는 청년들이 형식적인 관객에 그치지 않고 진정으로 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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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분야별로 검토해 청년정책과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사진=장병일 기자)
전문가들과 청년층은 청년 정책이 단순 지원책 제공에서 벗어나 ‘청년에 의해 입안되는 구조’로 발전하려면 몇 가지 핵심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행사 기획부터 실행 단계까지 청년이 주도권을 갖는 구조 마련, 현장에서 발굴된 핵심 과제가 시정 추진 계획과 예산 편성에 연계되도록 사후 관리 강화, 일방적 발표 및 형식적 식순을 최소화하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 도입 등이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분야별로 검토해 청년정책과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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