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넘어 또래 친구로…영월·하남 청소년 '특별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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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넘어 또래 친구로…영월·하남 청소년 '특별한 동행'

청소년 46명 1박 2일 교류캠프…지역 이해부터 공동체·체육활동까지

  • 승인 2026-08-10 08:1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영월군과 하남시 청소년 46명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하남시에서 열린 ‘팔도자매도시 캠프’를 통해 지역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유니온타워 견학과 스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공동체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새로운 또래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4.영월_하남 자매도시 교류
영월군과 하남시 청소년들이 '2026 자매도시 교류 청소년캠프'에 참여해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우정을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영월과 하남의 청소년들이 자매도시라는 인연을 바탕으로 만나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며 우정을 쌓았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6일 하남시 일원에서 '2026년 청소년 국내교류활동 팔도자매도시 캠프(영월-하남)'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상대 지역을 이해하고 새로운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월 청소년 21명과 하남 청소년 25명 등 모두 46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허무는 공동체 활동에서 출발했다. 첫날 하남덕풍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교류를 응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이름과 관심사를 알아가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하남 유니온타워를 찾아 전망대에서 지역을 둘러보고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며 하남의 도시환경과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폭염에 따른 일정 변경도 이뤄졌다. 당초 올림픽공원에서 팀별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야외 일정을 영화 관람으로 대체했다.

둘째 날에는 체험과 협동에 초점을 맞췄다. 스타필드 하남 스포츠몬스터를 찾은 영월과 하남 청소년들은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협동하고 소통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소감 나눔을 통해 서로에게 느낀 점과 기억에 남는 활동을 이야기했다. 짧은 1박 2일 일정이지만 다른 지역의 또래와 생활하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지역 간 차이를 이해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관광지 방문 위주의 단순 견학에서 벗어나 공동체 활동과 지역 탐방, 체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구성해 청소년들이 교류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한 데 의미를 뒀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자매도시 청소년 간 관계가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도균 관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활동하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꾸준히 만나 교류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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