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구인 단양으로…올해 15개 대회 '배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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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배구인 단양으로…올해 15개 대회 '배구 열전'

선수·임원 등 1만5,550여 명 방문 전망…대회 유치 지역경제 효과 기대

  • 승인 2026-08-10 06:4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해 총 15개의 전국 규모 배구대회를 개최하며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전 종별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배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연간 1만 5,55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지역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 및 음식점 이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양군은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풍부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배구 저변 확대와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보도 1) 2026년 춘계 전국 중고 배구 연맹전(2)
단양에서 열리고 있는 '2026년 춘계 전국 중고 배구 연맹전'에서 선수들이 강력한 스파이크와 블로킹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사진=단양군)
전국의 배구 선수와 동호인들이 사계절 단양으로 모이고 있다. 유소년부터 중·고교, 대학, 실업, 프로 유망주, 생활체육까지 전 종별을 아우르는 전국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단양이 '배구 도시'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배구대회는 모두 15개다. 상반기 7개 대회를 치른 데 이어 하반기에도 8개 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연간 선수와 임원 등 참가 규모만 1만5,5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여름인 8월에는 배구 열기가 절정에 달한다. 오는 20일까지 전국교육대학배구대회와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3개 대회 참가 인원만 2,750여 명으로 선수단뿐 아니라 가족과 관계자들의 숙박·음식점 이용 등이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배구 일정은 지난 1월 '단양 코리아 배구 챌린지 2026'으로 시작됐다. 이후 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와 전국9인제·유소년·스포츠클럽 대회가 이어졌으며, 6월에는 실업팀과 프로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대회까지 열리면서 종별과 연령을 넘나드는 배구 무대가 마련됐다.

보도 1) 2026년 춘계 전국 중고 배구 연맹전(3)
단양에서 열리고 있는 '2026년 춘계 전국 중고 배구 연맹전'에서 선수들이 강력한 스파이크와 블로킹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사진=단양군)
하반기 일정도 촘촘하다. 9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와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에 이어 11월에는 제47회 국무총리배 전국9인제배구대회와 신규 대회인 'KVA V3 디비전리그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12월 단양군수배 스포츠클럽 전국9인제배구대회가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전국대회가 단양에 꾸준히 자리 잡은 배경에는 체육 인프라와 대회 운영 경험도 한몫하고 있다. 단양군체육관 동·서·북관과 매포체육관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고 숙박시설과 관광자원이 풍부해 대규모 선수단을 수용하기에 유리하다.

2007년 취임 이후 전국 배구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각종 대회 유치에 나서온 유금식 단양군배구협회장의 역할도 이어지고 있다.

유금식 회장은 "전국 배구인들이 믿고 찾는 개최지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종별 대회를 적극 유치하겠다"며 "배구 저변 확대는 물론 선수단의 체류가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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