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시청각장애인 29명에 맞춤형 TV 지원…정보 접근권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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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시청각장애인 29명에 맞춤형 TV 지원…정보 접근권 높인다

  • 승인 2026-08-10 06:28
  • 수정 2026-08-10 06:3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저소득 시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어 방송과 화면 확대 기능 등이 탑재된 맞춤형 TV 지원 대상자 29명을 최종 선정하여 보급합니다. 이번 사업은 방송을 통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중복 지원 여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군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보장과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충남 예산군이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TV를 지원한다.

올해 신청자 29명이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장애인의 방송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산군은 '2026년 저소득 시청각장애인 TV 무상보급사업' 신청자 29명을 심사한 결과 전원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TV 시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애인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급되는 TV에는 수어방송과 자막, 화면 확대 등 시각·청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기능이 적용된다.

단순한 가전제품 지원과는 성격이 다르다. 방송은 재난·안전정보를 비롯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주요 수단인 만큼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은 정보격차를 줄이는 복지정책의 한 축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장애인방송 관련 제도에서도 폐쇄자막과 화면해설, 한국수어 등을 통해 방송 접근권을 보장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시청각장애인과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눈·귀 상이등급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다.

예산군에 등록된 시청각장애인은 현재 1693명이다. 다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두 TV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 동일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을 제한한다.

이번 사업에서도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같은 유형의 전용 TV를 지원받은 사람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의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신청자 29명 모두 지원 대상자로 결정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TV가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수어와 자막, 화면 확대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 TV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대상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시청각장애인의 경우 같은 방송 콘텐츠라도 자막이나 수어, 화면 확대 등 보조 기능이 없으면 정보 습득에 제약이 생길 수 있어 개인의 장애 특성에 맞는 접근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줄이는 한편,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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