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 반값여행 전국 최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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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 반값여행 전국 최초 선보인다

  • 승인 2026-08-07 15:34
  • 수정 2026-08-09 18:45
  • 신문게재 2026-08-10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 홍보 포스터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 홍보 포스터.(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을 선보인다. 관광객이 섬에서 사용한 여행 비용 일부를 지역화폐로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7일 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마련됐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섬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섬 지역에서 지출한 비용의 50%를 최대 10만 원까지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영 기간은 8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대상 지역은 목포와 여수, 고흥, 보성, 강진, 영광,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16개 섬이다. 신청은 8월 10일부터 받는다.

사업 대상지역은 ▲목포 달리도·외달도 ▲여수 하화도·사도·거문도·개도·금오도 ▲고흥 쑥섬·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영광 송이도 ▲진도 관매도 ▲신안 흑산도·증도·반월박지도 등 모두 16개 섬이다.

참여 대상은 해당 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출발일 5일 전까지 JG TOUR 플랫폼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등록하면 승인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방문한 섬이 속한 시·군의 모바일 지역화폐 앱을 이용해 숙박과 음식, 카페, 체험 프로그램, 교통 등 관광 관련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특히 섬에서 5만 원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같은 시·군 내 가맹점 이용 금액도 실적으로 인정해 환급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6 섬 방문의 해' 홍보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숙박 할인과 1+1 관광상품 등 JG TOUR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섬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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