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하천 내 복류수 활용한 긴급 농업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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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하천 내 복류수 활용한 긴급 농업용수 공급

농업용수 확보 하천 하상굴착·양수기 이용

  • 승인 2026-08-07 15:33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 농업용수 확보 현장 점검
전남 장흥군이 하천 내 복류수를 활용해 긴급 농업용수 공급에 나서고 있다.(사진=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최근 강수량 부족과 저수지 저수율 감소로 일부 농경지의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으로, 군은 가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천 내 복류수를 활용한 긴급 농업용수 공급에 나서고 있다.

7일 장흥군에 따르면 하천 하상굴착은 하천 바닥을 굴착해 지하로 흐르는 복류수를 확보한 뒤, 전기모터와 양수기, 송수호스를 활용해 인근 농경지에 직접 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군은 저수지 및 수리시설만으로 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여건과 농업용수 수요를 확인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은 읍·면 및 지역 농업인과 긴밀히 협조해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굴삭기 장비지원과 양수기, 송수호스 등 필요한 장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상굴착과 양수장비 보수에 소요되는 가용 예산 150백만원을 투입하는 등 대책을 적극 마련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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