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원 30%, 의정활동 외 유급 겸직… 최다 4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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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원 30%, 의정활동 외 유급 겸직… 최다 4건 신고

  • 승인 2026-08-09 15:58
  • 신문게재 2026-08-10 3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도의회 전경
충남도의회 전경.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원 10명 중 3명이 의정활동과 별개로 유급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회가 공개한 제13대 도의원 겸직신고 현황(2026년 7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도의원 50명 가운데 15명이 총 21건의 유급 겸직을 신고했다. 이는 전체 의원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민주당에서는 강종국(태안2), 김선홍(천안6), 김재호(천안5), 김종욱(논산2), 민병희(부여1), 박유경(비례), 이선(비례), 장승재(서산2) 의원이 유급 겸직을 신고했다. 국민의힘은 김복만(금산2), 김영춘(부여2), 김현이(비례), 노한섭(공주1), 박기영(공주2), 전달수(예산2), 최광선(예산1) 의원이 명단에 포함됐다.

유급 겸직이 가장 많은 의원은 민주당 이선 의원으로 변호사 활동과 병원·기업 법률자문 등 4건을 신고했다. 국민의힘 김복만 의원은 태양광발전소 대표 2건, 민주당 장승재 의원은 용역업체 대표와 농업인 등 2건, 국민의힘 전달수 의원도 농약종묘사 대표와 농업인 등 2건의 유급 겸직을 각각 신고했다.

이 밖에도 장례식장, 사진관, 안경점, 요양보호사교육원 대표를 비롯해 대학 강사·겸임교수, 부동산 임대업 등 다양한 직종에서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겸직 신고는 141건으로 이 가운데 120건은 보수를 받지 않는 무급 겸직이었다. 무급 겸직은 정당 직책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학교 운영위원, 각종 사회·봉사단체 임원 및 회원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겸직이 전혀 없다고 신고한 의원은 박병훈(금산1·민주당) 의원과 홍성현(천안1·국민의힘) 의원 2명뿐이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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