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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여야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
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에 맞춰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들을 정부와 경북도의 재정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방재정만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대형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와 도비를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의도 병행한다. 오는 13일 더불어민주당, 14일 국민의힘과 각각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한다. 회의는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내년도 재정 지원을 요청할 사업 78건을 선정했다. 도로와 교통시설을 비롯해 생활 기반시설, 하천 관리 등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분야가 주요 대상이다.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울산과 경주 외동을 잇는 국도 사업과 북건천IC 일대 도로 접근성 개선 등이 포함됐다. 형산강 정비와 광역학야정수장 확충도 주요 현안으로 추진한다.
시는 사업별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예산 당국과의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국회와 중앙부처를 통한 지원 요청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정부와 도 차원의 재원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정치권의 협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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