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대교 아래 '놀라운지' 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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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삼천포대교 아래 '놀라운지' 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

9월 12일까지 회화 60여 점 전시, 체험·청년작가 레지던시 운영

  • 승인 2026-08-09 11:0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놀라운지 전시 사진
놀라운지 전시 사진<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삼천포대교 아래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 '놀라운지'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거점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놀라운지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창작동과 시민에게 개방된 전시동으로 구성됐다.

창작동에는 입주 작가가 머물며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작업실과 거주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시동에서는 입주 작가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문화예술교육과 강연·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는 여름 문화예술 프로그램 '저녁·바다·여름'이 9월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놀라운지 입주 작가와 경남지역 작가들은 삼천포 바다와 노을을 담은 회화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라이브 드로잉과 바다 앞 그림 그리기, 물로 그리는 그림, 우쿨렐레 체험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상설무대 운영 시간에 맞춰 전시관 문을 오후 9시까지 연다.

청년 예술인 레지던시에 선정된 작가는 6개월 동안 작업실과 거주공간을 지원받는다.

입주 작가는 창작활동을 마친 뒤 결과보고전을 통해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사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시와 레지던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1기 입주 작가 지민희 씨는 "사천의 자연과 시간을 예술로 기록하고 작가와 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놀라운지가 지역 예술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천만의 문화 경험을 선보이는 대표 문화예술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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