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극한호우 피해시설 688곳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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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극한호우 피해시설 688곳 복구 완료

준공률 92.3%, 국비 4421억 원 확보해 2028년까지 방재망 확충

  • 승인 2026-08-09 10:1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읍 내리 복구모습
산청읍 내리 복구모습<사진=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은 지난해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공공시설 747곳 가운데 688곳의 복구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기준 준공률은 92.3%이며 실시설계는 745곳에서 완료됐다.

아직 준공하지 않은 59곳은 공사와 발주를 비롯해 토지 보상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농로와 소교량, 세천, 취입보 등 소규모 시설은 294곳 가운데 293곳이 복구됐다.

주민 통행과 영농활동에 직접 영향을 주는 시설부터 우선 정비한 결과다.

도로시설은 80곳 가운데 73곳이 준공됐으며 하천과 소하천 209곳도 복구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호우피해 복구에 투입되는 전체 사업비는 5111억 원이다.

산청군은 전체 사업비의 86.5%인 국비 4421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69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3135억여 원은 기능복원 11건과 개선복구 15건 등 대규모 사업 26건에 사용된다.

개선복구는 하천 폭과 제방 높이를 늘리고 배수시설 처리 용량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대규모 개선복구사업 가운데 13건은 관련 심의를 마치고 발주 절차에 들어갔다.

산청군은 기능복원사업을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대규모 개선복구사업은 2028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현재 복구율이 90%를 넘어섰지만 대규모 개선복구사업이 모두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방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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