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피서철 식품안전 관리 강화…수거식품 87건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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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피서철 식품안전 관리 강화…수거식품 87건 모두 '적합'

  • 승인 2026-08-09 09:2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식품업소와 휴게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나선 가운데 점검 과정에서 위생 관련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휴가객이 몰리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 동안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 주변 음식점 등 2천136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식품 안전도에서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음료와 김밥, 냉면 등 87개 식품을 현장에서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식품별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밥이나 냉면처럼 계란 등 식중독 위험요인이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는 음식도 검사 대상에 포함해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였다.

휴가철 차량 이동이 집중되는 민자고속도로 휴게소도 별도로 살폈다. 식품을 취급하는 시설의 위생 상태와 관리 과정 등을 확인했으며 이곳에서도 행정처분이나 시정이 필요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업소의 관리뿐 아니라 소비자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예방활동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음식이 상하거나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손 씻기 ▲식품별 적정 온도 관리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조리도구 구분 ▲음식 충분히 익히기 ▲세척·소독 등 5가지 수칙을 '손보구가세'라는 이름으로 안내하고 있다.

보관 온도 관리도 중요하다. 냉장식품은 5℃ 이하에서, 냉동식품은 영하 18℃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도는 휴가철이 끝난 뒤에도 식품안전 관리와 예방 홍보를 지속해 도민들이 안전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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