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청주시장, 윤호중 행안부 장관 면담… "청주 특례시 지정·재해예방 국비 반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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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청주시장, 윤호중 행안부 장관 면담… "청주 특례시 지정·재해예방 국비 반영" 건의

7일 정부서울청서 면담… 인구 89만 대도시 행정·재정 권한 확보 요청
상발·대련지구 정비, 명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재해예방 국비 사업 3건 반영 건의

  • 승인 2026-08-09 08:4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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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왼쪽) 청주시장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청주시 특례시 지정 등을 논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청주시 제공)
이장섭 청주시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청주시 특례시 지정과 함께 행정안전부 소관 주요 재해예방사업의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날로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다지고,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청주시가 충청권 거점 도시(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도시 규모와 늘어난 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행정·재정적 권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주 특례시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이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직 정부 예산안에 담기지 않은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 사업 3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에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의된 사업은 △ 상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 대련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 명암N1·N8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집중호우 시 산사태나 흙모래 무너짐(사면 붕괴) 등 재해 위험 요소를 미리 정비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필수 사업들이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 중앙부처와 지속해서 협의를 이어가며 특례시 지정과 국비 확보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인구 89만 대도시의 행정 수요에 맞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일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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