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한옥복합문화공간 개관…문화관광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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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한옥복합문화공간 개관…문화관광 거점 도약

  • 승인 2026-08-09 10:29
  • 신문게재 2026-08-1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고창읍성 한옥복합문화공간 개관식(4)
고창군 고창읍성 한옥복합문화공간 개관식.(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을 선보이며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고창군은 7일 고창읍성 내 '한옥복합문화공간'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창군, 고창읍성 한옥복합문화공간 개관식(5)
고창군 고창읍성 한옥복합문화공간 개관식;(사진=고창군 제공)
이번에 문을 연 한옥복합문화공간은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리면서도 전시와 체험, 소비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됐다.

한옥복합문화공간은 기증 작품 전시관인 '모양갤러리'와 고창군 공식 캐릭터 굿즈샵 '모로하우스'로 구성됐다.

모양갤러리에서는 고창군립미술관이 소장한 기증 작품을 중심으로 '기증, 그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한 첫 전시가 열리며, 총 26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고창 출신 서양화가 진환 화백의 대표작 '우기8'을 원작에 충실하게 재현한 작품도 함께 전시돼 지역 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다.

모로하우스에서는 고창군 캐릭터 '고창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인형과 키링, 마그넷, 뱃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야외 쉼터에는 방문객들이 고창읍성의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체류형 관광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복합문화공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고창읍성(사적 제145호)은 조선 단종 원년인 1453년에 축조된 역사 유적으로, 당시 호남과 제주 등 19개 고을의 백성들이 힘을 모아 쌓은 대표적인 민관 협력의 상징이다.

총 길이 1,684m에 이르는 성곽과 책임 고을을 새긴 표지석 등은 현재까지도 온전히 보존돼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읍성 한옥복합문화공간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뛰어난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증 작품의 순환 전시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굿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창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한옥복합문화공간 개관을 계기로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을 동시에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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