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누를 때마다 마약 경고”…논산署·농협, 생활밀착형 범죄 차단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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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누를 때마다 마약 경고”…논산署·농협, 생활밀착형 범죄 차단 맞손

금융 인프라 결합한 선제적 예방책 도입
충남 전역 농협 ATM에 상담·신고 안내 문구 노출

  • 승인 2026-08-08 23:3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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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는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협업을 체결하고, 은행 자동화기기(ATM) 네트워크를 거점으로 활용한 ‘생활밀착형 마약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논산경찰서 제공)
일상생활 속 깊숙이 파고든 마약류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경찰과 금융권이 힘을 모았다.

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는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협업을 체결하고, 은행 자동화기기(ATM) 네트워크를 거점으로 활용한 ‘생활밀착형 마약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연령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확산하는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 방문이 잦은 금융기관 접점을 활용해 마약의 치명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 전반에 범죄 경계감을 고취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논산 관내는 물론 충남 전역의 NH농협은행 ATM 화면에는 거래 과정에서 예방 메시지가 인쇄·송출된다.

ATM 화면에는 “순간의 유혹, 평생의 후회!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마약류 상담은 1342 마약 범죄 신고는 112”라는 핵심 예방 문구가 송출된다. 이와 함께 마약류 중독 상담 전화(1342)와 범죄 신고 전화(112) 안내도 병행된다.

경찰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금융 인프라를 거점으로 활용함에 따라, 마약류 접근을 초기 단계부터 심리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위험에 노출된 이들을 전문 상담(1342) 및 신속한 경찰 신고(112)로 즉시 연결하는 실질적 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여상봉 논산경찰서장은 “마약은 단 한 차례 경험만으로도 개인의 삶을 완벽히 파괴하는 중대 범죄”라며 “초선에서의 예방과 차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을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촘촘한 예방 활동과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마약 청정 지역을 만드는 데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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