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 배구부, 전국대회 잇단 우승으로 ‘전국 강호’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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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 배구부, 전국대회 잇단 우승으로 ‘전국 강호’ 존재감

시즌 초반 3위에서 잇단 우승까지…탄탄한 조직력 앞세워 전국 정상급 팀으로 도약

  • 승인 2026-08-08 22:56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2026 IBK 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지난 연맹전에 이어 전국대회 2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시즌 초반 3위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탄탄한 팀워크와 전술 운용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남자 중등부 배구의 강팀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학교와 지도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6 IBK 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단체사진
'2026 IBK 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한국 배구 중고연맹 임원들, IBK 기업은행 관계자 및 배구단 선수들이 대회를 마치고 다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종희 기자)
우승수상 사진
제천중학교 배구부 선수들이 '2026 IBK 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15세 이하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 후 김홍 한국 중·고 배구 연맹 회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종희 기자)
지도자상을 수상한 제천중학교 신교종 코치
'2026 IBK 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15세 이하 남자부에서 제천중학교를 우승으로 이끈 신교종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종희 기자)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남자 15세 이하(U-15) 배구의 강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제천중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천에서 개최된 2026 IBK 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남자 15세 이하 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정상 등극으로 제천중은 앞서 열린 2026 한국 중·고 배구 2차 연맹전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천에서 열린 전국 규모 대회라는 점에서 제천중 선수들에게 더욱 의미가 컸다. 개최 지역을 대표해 코트에 나선 선수들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으면서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강팀들을 상대로 냉정하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제천중은 경기마다 상대 팀의 특징에 맞춰 준비한 전술을 적용하고 경기 흐름에 따라 작전을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단순히 개인 기량에 의존하기보다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팀 전체의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팀워크도 돋보였다. 경기 과정에서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선수들은 서로를 독려하며 집중력을 유지했고, 평소 훈련을 통해 다져온 기본기와 조직력을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올해 제천중의 성적을 살펴보면 꾸준한 성장세가 더욱 뚜렷하다.

제천중은 시즌 초반 춘계 전국 중·고 배구 연맹전과 전국 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3위에 오르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후 2차 연맹전 우승에 이어 IBK 기업은행배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성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수들의 성장 뒤에는 지도진의 체계적인 훈련과 학교, 학부모의 지속적인 지원도 자리하고 있다. 제천중 배구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한 팀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고 경기에서 나타난 보완점을 집중적으로 다듬어 남은 시즌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교종 코치는 "선수들이 경기마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고 서로 협력하면서 팀 전체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우승에 머무르지 않고 경기에서 확인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종서 교장도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거둔 것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을 균형 있게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중 배구부는 이번 우승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고, 앞으로 이어질 전국대회를 대비한 전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 시즌 초반 3위에서 출발해 두 차례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어진 제천중의 상승세가 남은 대회에서도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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