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현장 중심 행정 강화…"주민 목소리가 정책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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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현장 중심 행정 강화…"주민 목소리가 정책 출발점"

직통 문자·민원실 운영으로 생활밀착 행정 확대

  • 승인 2026-08-08 09:19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해운대구(현장속으로-꿈나눔터)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건설 현장과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해운대고등학교 통학로 점검, 좌동 꿈나눔터 건립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해운대구 제공)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김 구청장이 주요 공사 현장과 생활민원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주민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 구청장은 해운대고등학교 통학로를 찾아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점검했다. 해당 구간은 등·하교 시간 차량과 학생이 뒤섞여 사고 위험이 크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현장 점검과 학교,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친 해운대구는 부산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중단됐던 횡단보도 신호등 운영을 등·하교 시간대에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 측이 요청한 교통안전시설 확충 방안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이 추진하고 있는 '현장 속으로, 구민 곁으로' 프로그램은 주민과 직접 만나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현장 행정이다. 2022년 9월 시작된 이후 올해 7월까지 모두 148차례 운영됐으며, 민선 9기 출범 이후 한 달 동안에도 주요 사업장과 민원 현장 23곳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해운대구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을 확대하고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민과의 직접 소통 창구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명함을 배포하며 주민 누구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4년부터는 구청장 직통민원실과 직통 문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직통 문자로 접수된 민원은 구청장이 직접 내용을 확인한 뒤 담당 부서에 처리 방향을 지시하고 결과까지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약 5천900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대부분 해결 또는 처리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해운대구는 재난과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보고체계도 강화했다. 팀장급 이상 공무원이 참여하는 실시간 소통망을 통해 사건·사고와 재난 정보를 즉시 공유하고 대응함으로써 주민 안전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행정의 시작은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밀착 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더욱 살기 좋은 해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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