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연구팀, 여드름 염증 낮추는 연어 DNA 물질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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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연구팀, 여드름 염증 낮추는 연어 DNA 물질 효과 확인

C. acnes 기반 대식세포 모델 적용
산화질소·iNOS 발현 억제 결과 제시

  • 승인 2026-08-07 22:28
  • 수정 2026-08-10 09: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경성대
경성대 권용진 교수 연구팀이 여드름 원인균으로 유발된 염증 반응에서 SS-PDRN의 항염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사진=경성대학교 제공)
연어 정자에서 추출한 DNA 물질인 SS-PDRN이 여드름 원인균으로 유발된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권용진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지난 7월 20일 국내 학술지 'Journal of Alternatives to Animal Experiments'에 실렸다. 논문명은 'Polydeoxyribonucleotide Attenuates Inflammatory Responses in a Cutibacterium acnes-Induced Macrophage Model'이다.

연구팀은 여드름 원인균인 Cutibacterium acnes(C. acnes)를 이용해 대식세포 염증 모델을 만들고 SS-PDRN의 항염 작용을 살폈다.

실험 결과 SS-PDRN은 C. acnes가 일으킨 염증 반응에서 산화질소(NO) 생성량을 줄였다. 염증과 관련된 iNOS의 단백질 및 유전자 발현도 유의적으로 억제했으며, 변형된 대식세포의 형태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기존 항염 연구에서 주로 활용되는 LPS 유도 방식과 달리 여드름 원인균을 직접 적용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특징이다.

연구팀은 해당 모델이 여드름 관련 기능성 화장품과 바이오 소재의 항염 효능을 확인하는 연구 기반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교신저자인 권용진 교수는 "실제 피부 질환 환경을 반영한 연구 모델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소재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부산시가 뒷받침하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수행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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