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성과관리 개편으로 행정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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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성과관리 개편으로 행정 혁신 가속화

자체평가위원회 개최… 2027년 평가계획 및 정책실명제 대상 21건 확정
난이도·적극성 반영해 적극행정 유도… 주요 사업 정보 공개로 투명성 확보

  • 승인 2026-08-07 22:0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4] 계룡시, 2026년 자체평가위원회 개최.
계룡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체평가위원회’를 열고, 향후 시정 평가의 방향성을 다듬는 주요 안건들을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단순 목표 달성 위주의 행정 평가 틀에서 벗어나 적극성과 도전성을 중심에 둔 새로운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계룡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체평가위원회’를 열고, 향후 시정 평가의 방향성을 다듬는 주요 안건들을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대학 교수와 연구원 등 민간 전문 인력과 시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꾸려진 평가위원회는 행정의 객관적 검증과 효율성 제고를 담당하는 거번던스 기구다. 신일호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2027년도(2026년 성과) 시정 자체평가 운용 방안 ▲2026년 정책실명제 추진 대상 사업 선정 등 핵심 안건 2건을 집중 다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평가 체계의 유연화다. 시는 각 부서별 고유 사업 평가 항목에 ‘목표의 도전성’ 지표를 새롭게 신설하기로 했다. 무난한 목표를 설정해 100% 달성하는 것보다, 난이도가 높더라도 시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도전적 과제를 수행한 부서에 더 높은 점수를 주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그동안 본청 부서에만 적용하던 정성적 성과 측정을 최일선 현장인 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넓혀 적용한다. 이를 통해 시정 전반에 과감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행정의 책임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실명제 대상도 대거 확정했다. 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책을 비롯해 5억 원 이상 투입되는 공사, 1억 원 이상의 용역 사업 등 총 21개 중점 관리 과제를 선정했다. 사업의 추진 경과와 담당자 실명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신일호 부시장은 “엄정하고 체계적인 시정 평가는 결국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공정한 평가 제도를 구축해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적극행정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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