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기동·조창희 학생,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박사과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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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기동·조창희 학생,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박사과정 선정

면역치료·복잡계 물리학 분야 연구역량 인정…22대 1 경쟁률 뚫어

  • 승인 2026-08-07 18:2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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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인하대 김기동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학생과 조창희 물리학과 학생./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김기동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학생과 조창희 물리학과 학생이 '2026학년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박사과정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이공계 우수 인재를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에는 전국에서 2651명이 지원해 약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120명의 석·박사과정생이 최종 선발됐다.

김기동 학생(지도교수 손세진)은 석사과정 유형에 이어 박사과정 유형에도 연이어 선정됐다. 현재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생으로 '훈련된 면역'을 정밀하게 조절해 암 등 면역질환 치료에 적용하는 새로운 면역치료 기술을 연구 중이다.

조창희 학생(지도교수 이재우)은 복잡계 물리학을 바탕으로 감염병 모델링, 축구 데이터 분석, 하이퍼그래프 및 의견 동력학 연구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학제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기동 학생은 "석사과정에 이어 박사과정에서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연구에 더욱 정진해 실제 질환 치료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세진 교수는 "김기동 학생은 면역바이오의약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역량을 쌓아온 우수한 인재"라며 "이번 선정은 학생의 성실한 연구 수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 차세대 면역치료 연구를 이끌어갈 연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희 학생은 "앞으로도 감염병 전파 제어와 고차원 데이터 분석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우 교수는 "조창희 학생은 복잡계 연구실의 핵심 인재로서 기초 이론부터 응용 분야까지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현상을 분석하는 탁월한 통찰력을 갖췄다"며 "이번 장학금 선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초과학을 선도하는 훌륭한 연구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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