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자전거도로 유휴공간 활용 태양광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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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자전거도로 유휴공간 활용 태양광 개발 추진

제이에스파워·다스코와 협약 체결…

  • 승인 2026-08-07 18:06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260807_한국남부발전, 자전거도로 활용 태양광 사업 MOU 체결
남부발전 윤상옥 재생에너지전무(가운데), 제이에스파워 강희동 대표이사(왼쪽), 다스코 윤정필 이사(오른쪽)가 6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경기·충청권 자전거도로 태양광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자전거도로와 하천 주변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6일 부산에서 제이에스파워, 다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충청권 자전거도로 및 하천변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활용도가 낮은 공공 공간을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로 전환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지역과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각각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총괄하고, 민간기업은 인허가와 설계, 시공 등 전문 분야를 담당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은 경기와 충청권 자전거도로 및 하천 인근의 유휴부지로, 기존 시설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이를 통해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전력 생산 기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산 기자재 활용과 공급망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전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윤상옥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전무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전거도로와 하천변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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