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대형 아파트·점포 정전 사고 막는다

  • 전국
  • 수도권

영종구, 대형 아파트·점포 정전 사고 막는다

오는 24~28일 1000세대 이상 아파트
대규모점포 대상...비상 자가발전설비 합동점검

  • 승인 2026-08-07 16:0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4-1 참고 이미지 (영종구 CI)
인천시 영종구가 정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공동주택과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비상용 자가발전설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영종구 CI)/사진=영종구청 제공
인천시 영종구는 정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과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비상용 자가발전설비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돌발 정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오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1000세대 이상 아파트와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영종구청 경제지원과, 건축과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비상 발전설비 정상 작동 여부 ▲유지관리 실태 ▲비상 연락망 유지 상태 ▲정전 대응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을 종합 점검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3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 이후 영종구가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재발 방지 대책의 연장선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정전 당일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현장을 순찰했으며, 7월 22일 한전 주관 '정전 사고 주민 설명회'를 이끌어냈다. 또한 7월 29일에는 근본적 전력망 확충 사업인 '인천CC-중산 전력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영종구는 지난 8월 3일부터 구청 경제지원과 및 영종동·영종1동·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에 '정전 사고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5일부터 영종지사에 전담 접수 센터를 개설했음에도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자체 신고센터를 중단 없이 병행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오는 25일에는 영종구청 상설감사장에서 '정전 피해 주민 특별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해 배상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대규모 아파트와 점포는 정전 발생 시 큰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라며 "전문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비상용 자가발전설비를 면밀히 살피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5.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