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숨결을 무대에 담다", 서산문화회관, 공명 콘서트 '은하의 물고기' 공연

  • 충청
  • 서산시

"바다의 숨결을 무대에 담다", 서산문화회관, 공명 콘서트 '은하의 물고기' 공연

자연·전통·첨단음향이 어우러진 몰입형 공연, 8월 21일 개최, 11일부터 예매 시작

  • 승인 2026-08-07 14: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오는 21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전통음악과 현대 기술이 결합한 창작음악그룹 공명의 융복합 공연 '은하의 물고기'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바다와 생명의 순환을 주제로 한 음악 서사에 입체음향과 영상미를 더해 관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과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예매는 11일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시는 이번 무대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1
서산시, 공명 콘서트 '은하의 물고기' 개최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한여름 밤 시민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감성 공연을 선사한다.

서산시는 8월 기획공연으로 국내 대표 창작음악그룹 공명의 공연 '은하의 물고기'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의 깊이와 현대적인 사운드, 영상예술, 입체음향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으로,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관객이 자연 속을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공연은 공명의 대표 레퍼토리인 'With Sea(바다와 함께)'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바다와 생명의 이야기를 한 편의 음악 서사로 풀어낸다.

공연장 전체를 감싸는 이머시브(Immersive) 사운드와 공간음향 기술을 적용해 파도 소리와 바람, 생명의 움직임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며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무대에서는 공명만의 독창적인 창작악기와 전통악기, 그리고 현악 4중주가 조화를 이루며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영상미까지 더해져 공연장을 거대한 바다와 숲, 생명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대륙의 끝'을 시작으로 '은하의 물고기', '춤추는 파도', '파화', '소리도', '심해', '연어 이야기', '워커바웃', '파도의 기억', '위드씨'까지 이어지는 무대는 바다의 탄생과 생명의 순환,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깊은 감동을 전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1995년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씨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를 모티브로 한 메시지도 담겼다. 환경 파괴가 남긴 상처와 자연 회복의 희망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단순한 공연을 넘어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출연진 역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공명의 강선일, 박승원, 송경근을 비롯해 가야금 연주자 이지현, 현악4중주 연주자인 김미현(제1바이올린), 전현진(제2바이올린), 최지은(비올라), 서성은(첼로)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7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예매는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우수 자원봉사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보호자는 50%, 24세 이하 청년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을 예술로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공명 콘서트 '은하의 물고기'는 전통음악과 현대 예술기술이 만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가치를 표현한 수준 높은 공연"이라며 "시민들이 음악과 영상, 공간음향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통해 일상 속에서 힐링과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은하의 물고기' 역시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김해낙동강레일파크 10년간 266만명 찾았다
  3.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4.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5.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1. 한기대 STEP, '스마트직업훈련 패키지 과정 3기' 모집
  2. 천안도솔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3. 천안어린이꿈누리터, 8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4. 천안청수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든 영어 모든 독서' 운영
  5.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