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 실종된 80대 노인, 수색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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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서 실종된 80대 노인, 수색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음암면 논 주변에서 발견, 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등 조사

  • 승인 2026-08-07 11:2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19 구조 차량 출동 모습
서산소방서 응급차량 출동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80대 노인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오전 7시 28분께 서산시 음암면 한 논에서 8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 주변에는 평소 이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륜 오토바이가 넘어져 있어 사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A씨는 전날인 6일 오전 11시께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으며, 가족들은 같은 날 오후 8시 50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관계기관은 신고 접수 이후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을 벌여왔고, 이날 오전 발견 지점에서 A씨를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현장 조사와 주변 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단순 교통사고 여부와 함께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가능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고령층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령자의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만큼,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이동 시 가족이나 주변 이웃의 관심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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